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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현대차그룹 임원 급여 20% 반납

코로나19 여파로 비용 절감 차원에서 현대자동차 그룹 임원의 급여 20% 삭감을 한다고 합니다.

 

현대차그룹 51개 계열사의 임원 1200여명이 이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합니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위기 극복 의지를 다지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상무급 이상 임원들이 급여 20%를 반납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기아차를 포함한 현대제철, 현대건설 등 전 계열사가 동참하며 임금 반납 종료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각 계열사 임원들이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에 따른 충격에 대비하면서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임원들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실적부진으로 어려웠던 2009년과 2016년에도 자발적으로 급여를 10%씩 반납했었습니다.

현재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공장은 국내와 중국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가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여기에 글로벌 자동차 수요급감으로 이달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9.1%, 48.7%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 차질이 예상되자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말 전 계열사에 유동성 확보 지시를 내린 바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아 임원들간 비용절감에 동참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습니다.

 

제 친구가 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에 다니는데 무급 휴직중입니다. 빨리 코로나19가 끝나 자동차 업계도 살아 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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