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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반토막 기름값 인하 언제쯤?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유가가 9주째 하락해 반토막이 났습니다.
국제유가 하락분이 언제 반영 될까요?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 폭락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최대 낙폭 기록을 1주일만에 경신했습니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41.8원 하락한 1천430.5원이었습니다.많이 떨어지긴 했는데 체감적으로 많이 떨어진거 같지 않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은 국제유가가 역사상 저점 수준에 도달했음에도 이를 체감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이 하락하긴 했지만, 국제유가가 연초 대비 60% 이상 떨어진 것을 고려하면 낙폭이 적다는 주장입니다.
소비자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1월 첫주부터 2월 셋째주까지 석유시장을 분석한 뒤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적으로 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현재 국제유가 하락에 비해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은 충분히 인하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53.79원 떨어진 반면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은 20.18원 줄어든 데 그쳤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업계에서는 국제유가와 국내 기름값 하락폭의 차이에 대해 "유가하락이 국내에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정유사가 수입한 원유를 정제과정을 거쳐 공급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국제유가 변동이 국내 석유제품 판매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데에 통상 2~3주가 소요됩니다.
또 국내 기름값은 원유시장 가격이 아니라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국제 석유제품 가격과 환율을 기준으로 시장경쟁 상황 등을 감안해 결정된다는 점도 이유로 듭니다.

기름값 인하가 본격적으로 조만간 진행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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