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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용훈 프로필..숙환 별세 향년 69세

방용훈(69) 코리아나호텔 사장이 18일 오전 8시께 숙환으로 사망했습니다. 향년 69세입니다.

방용훈 사장은 고(故) 방일영 조선일보 회장의 차남이자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동생입니다.

 

2019년 MBC 'PD수첩' 방송에서 부인 이미란 씨가 2016년 한강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과 관련, 이 씨가 생전 지하실에 감금되는 등 학대를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말 고(故) 장자연 씨와 관련해 허위 증언한 혐의로 기소된 전 소속사 대표의 재판에도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했습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0일입니다.

 

방용훈 프로필

1952년 5월 경기도 의정부에서 출생한 고인은 서울 용산고와 미국 오하이오대를 졸업했습니다. 1982년 6월 코리아나호텔 부사장에 취임했고, 1984년 9월 사장을 거쳐 2016년 9월부터 회장직을 맡아왔습니다. 고인은 199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코리아나호텔의 해외 법인인 YHB 그룹을 세운 이후 30여년 간 미국과 일본에 15개의 호텔 및 골프 클럽을 세우고 운영해왔습니다.

 

고(故) 이미란씨와 사이에 아들 방성오 코리아나호텔 대표·방지오 코리아나호텔 부사장, 딸 지원·지윤씨, 사위 이해서 대림바토스 사장·천호전 세중정보기술 부사장, 외손주 이대주·천유승·천유상·천유인 등을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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