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 상장일 공모가 주관사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 상장일 공모가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이사 박소연)가 지난 19일과 20일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최상단인 3만2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입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삼성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의 80%인 1227만3312주식예탁증서(DR)에 대해 수요예측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총 1010개 기관이 참여해 819.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중 99.9%는 희망가 상단 3만2000원 이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 비전에 공감해 주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에 감사하다"며 블록버스터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항체신약 시장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회사는 2015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회사로 암·류마티스 등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신약 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파이프라인 중 개발이 가장 앞선 허셉틴 바이오시밀러(HD201)의 경우 품목허가에 필요한 임상 3상 시험을 완료해 유럽에서의 판매 승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후보물질 탐색부터 상용화까지 항체의약품 개발 전 과정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확보해 췌장암 표적 치료제인 PBP1510 등의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총 공모주식수는 1534만1640DR입니다.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전체 물량의 20%인 306만8328DR을 대상으로 일반 투자자 청약을 실시한 뒤 2월 초 상장 예정입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앞서 수요예측을 통해 기관경쟁률 819:1을 기록하며 올해 공모주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습니다.

 

www.youtube.com/watch?v=FwowJS1XRv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