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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임상 3상 관련주

영국계 다국적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임상 3상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국계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에 임상3상에 돌입했습니다.

13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5000명을 대상으로 항체치료제 임상3상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상3상이 완료 되는대로 올해 말까지 10만정을 미국에 공급하며, 내년에는 100만정을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제 3상 임상시험은 임상 개발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단계로, 여러 의약품 허가기관으로부터 신약을 허가받아 시판하기 전에 이전 임상시험 결과와 더불어 추가적으로 필요한 실질적인 약의 효능 및 안전성 자료를 위한 시험단계입니다.

또 이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약 4,000명의 피험자들을 충원해 ‘AZD7442’가 ‘코로나19’를 치료하는 데 나타내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추가 임상시험 착수를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에 4억8600만달러(5601억원)를 투자하고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10만정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SK케미칼, 유나이티드제약, 진매트릭스 등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의 향방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12일 SK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1.86%(6500원) 상승한 35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나이티드제약(4.75%)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진매트릭스(-2.37%)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SK케미칼은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분사한 백시텍의 지분을 보유한 진매트릭스도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 치료 성분인 '포모테롤'에 항바이러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아포모테롤'이라는 새로운 개량 성분을 개발해 관련주로 분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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