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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피해자 2차 기자회견 시간은?

오늘 다 말하겠다고 합니다.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측에서 오늘 2차 기자회견을 합니다. 2차 기자회견 시간은 오전 11시라고 합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A씨 측이 오늘 오전 2차 기자회견을 엽니다.

이날 A씨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 지원단체 한국성폭령상담소·한국여성의전화 측은 공문을 통해 22일 오전 11시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폭력 사건 2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장소는 추후 참석이 확정된 이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지원단체 측은 이번 회견을 통해 서울시가 꾸린 진상조사단를 비롯해 그 외 사태 관련 쟁점에 대한 피해자 지원단체 및 법률대리인의 입장을 표명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한 질문 역시 받을 예정입니다.

앞서 A씨의 변호를 맡은 김재련 변호사는 전날인 21일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온세상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에게 "궁금해하시는 것들, 오해가 나오는 부분들에 대해 다 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A씨는 이번 기자회견에 직접 참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0일 경찰에 출석해 서울시 관계자들의 묵인·방조 의혹에 대해 진술한 바 있습니다.

양 지원단체는 지난 13일 기자회견과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사안을 공개하고 서울시 고위 관계자들이 성추행을 묵인·방조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서울경찰청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강용석 변호사 등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박 시장의 성추행을 방조한 혐의가 있다고 고발한 것과 관련된 조사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3일 열린 1차 기자회견 당시에도 A씨가 성추행 사실을 고백했지만 서울시가 묵인했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습니다.

두 단체는 지난 16일 전·현직 고위 공무원, 별정직, 임기제 정무 보좌관, 비서관 중 일부가 A씨에게 연락해 사건을 축소·은폐하려고 시도했다는 의혹도 제기한 만큼, 당사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질의도 이날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와 관련해 두 단체는 "정치적 진영론에, 여성단체에 휩쓸리지 말라는 '조언'이 있었다"며 "'확실한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 힘들 거야'라고 피해자 압박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어떤 내용들이 새롭게 나올지 주목이 됩니다.

내용이 나오는데로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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