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 해수욕장 개장 폐장일

만리포 해수욕장 개장

오늘 만리포 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방문한거 같습니다.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전국 270여개 해수욕장 중 지난 1일 개장한 부산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에 이어 3번째이며, 충남 30여개 해수욕장 중에서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개장 기간은 8월 16일까지입니다.

집에와서 뉴스를 보니 오전에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인파가 몰리면서 해수욕장 입구와 주변 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졌다고 합니다.
저는 오후4시쯤 방문했는데 주차하기는 수월했었습니다.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한 5분정도 걸어 내려가면 해변입니다.
그늘만텐트와 의자 챙겨갔는데 아주 유용 했습니다.

사람은 많았습니다.
수영복을 챙겨올걸 그랬나봐요.
아들과 발만 담그고 왔습니다.

태안군에서 한낮 폭염을 피해 야간에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만리포해수욕장에 야간개장을 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7월 25일부터 보름 동안 해수욕장 운영 시간이 오후 10시까지 연장됩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태안군은 야간개장에 따른 관광객 안전확보를 위해 만리포해수욕장 워터스크린 왼쪽부터 천리포수목원 방향으로 폭 100ｍ, 길이 70ｍ 구역을 야간 입욕 구간으로 정하고 안전시설물과 안전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만리포해수욕장 개장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아들이 너무너무 좋아해서 담에 또 오기로 했습니다.

한편 꽃지, 몽산포 등 태안군 나머지 27개 해수욕장은 7월 4일부터 8월 16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