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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국민의당 지지율 4위, 3% (2019.3.20)

안철수의 대구 의사 봉사 활동이 국민의당의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국민의당은 지역구 출마자를 안 내기로 했습니다. 비례대표 정당입니다.


한국갤럽은 4.15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이 미래통합당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에 10%포인트 격차로 앞선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은 3% 지지율을 받아 정의당에 이어 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정당 지지도와 총선 투표의향 비례대표 정당을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38% → 비례연합정당 33%(-5%포인트), 미래통합당 23% → 미래한국당 23%, 정의당 4%→7%(+3%포인트), 국민의당 3%→5%(+2%포인트), 열린민주당 1%→4%(+3%포인트) 등으로 여당보다 소수 야당 쪽에 표심이 더해졌습니다.

국민의당 지지율이 정의당에 이어 4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안철수 기자 간담회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9일 “이번 총선의 목표는 정당투표에서 20%를 얻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날 신촌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를 얻으면 국회에서 거대 양당을 견제하고,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15일간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의료봉사를 한 안 대표가 자가격리 중인 탓에 화상 연결로 진행됐습니다. 안 대표는 21대 총선에서 할 역할에 대해 “거대 양당이 함부로 힘을 휘두르지 못하고 국민의 눈치를 보게 만드는 정치를 만들기 위해 메기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사태 대응과 관련해 5가지 제안을 냈습니다. 3월 임시국회 내 진정한 영웅들을 위한 특별 결의안 통과, 코로나19 장기전 대비 백신·치료제 개발 지원, 여야 정당 대표 연석회의 개최, 청와대 정책실장과 내각 경제팀의 즉각 교체,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 즉각 해산 등입니다. 이 가운데 진정한 영웅 결의안은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한 방역 일선기관 공무원, 병원 의료진, 이름 없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안철수 대표는 그러면서 초중고 4월 6일 개학이 과연 가능한 것인지, 개학 후에 어떻게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지도 전문가들이 모여 방법을 찾는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3월20일 기준 국민의당 지지율은 5%입니다. 과연 4.15 총선에서는 표를 얼마나 받을지 기대가 됩니다. 안철수 혼자 원맨쇼를 해야 하는데 지난번 총선 처럼 바람을 일으키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0년 3월 17~19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4%(총 통화 7,231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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