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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월 코로나 백신 접종 계획은

질병관리청이 15일 발표한 2~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에서 눈여겨 볼 대목은 65세 이상 고령층 효능 논란이 지속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65세 미만에게 우선 접종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28일 공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서 1단계 접종 대상자인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종사자를 비롯한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등 대상자별 세부 접종계획이 마련됐습니다.

65세 이상자는 백신 공백이 생길 것 같습니다.

 

질병청은 이날 1분기에 국내 도입되는 코로나19 백신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개별협상을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75만명분(150만도스)으로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국내 순차적으로 공급됩니다. 백신 공동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들여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최소 약 19만명분(39만도스), 화이자 백신은 5만8500명분(11만7000도스)으로 2~3월중 국내에 공급됩니다. 

 

정부가 이달부터 시작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의 구체적인 대상과 일정을 15일 공개했습니다.

 

구분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보건의료인)

󰊳코로나19 1
대응요원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접종 대상

 

27.2만 명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대상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35.2만 명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7.8만 명

 

119구급대

 

역학조사검역요원

 

검체 채취, 검사, 이송, 실험

 

기타 방역 관련

 

5.5만 명

 

감염병전담병원

 

거점전담병원

 

중증환자치료병상 운영병원

 

생활치료센터

추진 일정

 

대상자 등록(~2.16)

-수정보완(~2.19)

 

배송 및 방문일정 조율결정(2.25)

 

접종 실시(2.26)

 

-1차 접종은 23, 2차 접종은 45

 

대상자 등록(~2.18)

-수정보완(~2.28)

 

배송계획 수립
(3.7)

 

접종 실시(3.8)

 

-1차 접종은 3,
2차 접종은 5

 

대상자 안내(~2.15)

 

대상자 확정(~2.23)

 

보건소 내소 일정 조율, 배송(~3.3),

 

접종 실시(3월 중)

-1차 접종은 3,
2차 접종은 5

 

대상자 등록(~2.10)

-수정보완(D-7)

 

배송 내원일정 조율결정(D-3)

 

접종 실시

 

-(1) 중앙센터

 

-(2) 권역센터

 

-(이후) 자체접종

접종 방법

 

의사가 근무하는 병원은 자체접종

 

노인요양시설 등은 방문접종

*위탁의료기관, 보건소방문팀, 시설별 계약 의사

 

-상황에 따라 보건소 내소 접종도 가능

 

의료기관 자체
접종

 

 

보건소 내소
접종

 

 

병원 자체접종

-120명 이상 병원

 

접종센터 내원

 

-120명 미만 병원

 

-접종센터 내원
희망 병원

접종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화이자 백신

 

2~3월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가 참여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2∼3월에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의료기관 등에서 약 76만명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합니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 허가를 받은 아스트라제네카(AZ) 사의 백신은 이달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첫 접종 대상은 만 65세 미만의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 종사자 가운데 나올 전망입니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개별 협상을 통해 확보한 백신 물량 75만명분(150만 도스)을 이달 24∼28일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북 안동 공장에서 위탁 생산한 물량입니다.

백신 접종은 이달 26일부터 시작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우선 요양·정신병원이나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등과 같이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때 감염에 취약한 시설에서 먼저 시작됩니다.

이들 시설의 입소자, 종사자 약 64만9천명 가운데 65세 미만인 27만2천여명이 대상입니다.

 

구분

입소자

종사자

총계

전체

65세 미만

전체

65세 미만

전체

65세 미만

합 계

373,989

43,303

274,866

228,828

648,855

272,131

요양정신병원

(1,720개소)

210,493

31,677

164,647

137,020

375,140

168,697

노인요양시설

(3,795개소)

153,316

4,331

107,573

89,201

260,889

93,532

정신요양재활시설

(358개소)

10,180

7,295

2,646

2,607

12,826

9,902

 


의사가 근무하는 요양병원에서는 필요한 만큼의 백신 물량을 배송한 뒤 자체적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의사가 없는 곳에서는 보건소 방문팀이나 계약된 의사가 직접 찾아갈 예정입니다.

추진단은 "시군구별로 관내 접종 대상 기관별 일정을 조율하고 25일까지 공급할 예정"이라며 "1차 접종은 2∼3월, 2차 접종은 4∼5월 이내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3월부터는 고위험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 코로나19 1차 대응 요원에 대해서도 접종을 시작합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많이 찾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약사, 한의사 등 총 35만4천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됩니다.

 

구 분

인 원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그 외 보건의료인

총계

합 계

56,752

170,873

41,106

51,446

33,862

354,039

상급종합병원

(45개소)

22,494

57,608

2,922

11,369

3,349

97,742

종합병원

(315개소)

22,838

77,838

14,139

19,506

4,592

138,913

병원

(1,490개소)

11,420

35,427

24,045

20,571

25,921

117,384

 

정부는 오는 18일까지 접종 대상자 등록시스템에 사전 등록한 명단을 확인한 뒤, 이달 말까지 수정·보완할 방침입니다. 지역 보건소가 3월 3일께 이를 승인·확정하면 8일부터 접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119 구급대, 역학조사 요원, 검역 요원, 검체 검사 및 이송 요원 등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1차 대응에 나서는 관계자 7만8천여 명도 3월 중 접종을 진행합니다. 2차 접종은 5월 중 시작됩니다.

 

구 분

인 원

합 계

78,513

119 구급대

13,312

역학조사 및 검역

12,777

검체 채취 및 검사, 이송, 실험

11,187

환자관리 등 기타 방역 관련

41,237

 

이와 함께 중앙 및 권역예방접종센터에서는 화이자의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정부는 백신 공동구매를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로부터 화이자 백신 5만8천500만명분(11만7천 도스)을 이르면 이달 말, 또는 3월 초에 받을 계획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감염병전담병원, 거점전담병원, 중증환자치료병상 운영병원, 생활치료센터 등 총 208곳에서 일하는 의료진 약 5만5천명에게 화이자 백신을 투여합니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내외의 초저온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또 해동·희석한 이후의 유효기간이 다른 백신과 비교해 짧은 편이라 보관이나 유통 측면에서 '까다로운' 백신으로 꼽힙니다.

이에 정부는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중부권(순천향대 천안병원)·호남권(조선대병원)·영남권(양산부산대병원) 등 권역별예방접종센터 등을 통해 백신을 공급할 방침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센터에 직접 와서 접종하거나 의료기관별로 자체 접종할 수 있습니다.

추진단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 등으로 백신을 배송해 자체접종할 예정"이라며 "병원별로 최소 120명 이상 접종자가 있는 경우 자체 접종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코백스를 통해 받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시점은 명확하게 지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정부는 지난 10일까지 예방접종센터와 자체 접종을 진행할 대상자 명단은 제출받았으나 백신이 국내에 들어오는 '디데이'(d-day)는 이번 시행계획에서 따로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물량이 도입되면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 내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되, 이후 권역예방접종센터, 각 치료병원 등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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