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국민 4월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우리 국민이 58만36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가 선정한 우선접종자의 74%에 달하는 수치로, 정부는 다음 달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확대해 우선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백신을 우선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을 맡고 있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백신 접종자 수가 어제보다 3만5000여명 늘어난 58만3658명으로 집계됐다”며 “실제 도입되는 백신 물량을 검토해 접종자수를 지금보다 크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차장은 "4월부터는 기존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의료진 외에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시작하겠다"면서 "65세 이상 고령층을 우선 고려하고 있으며 구체적 대상 범위와 시기를 포함한 접종계획은 다음주 초에 자세하게 설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접종 대상자가 확정되는 다음주부터는 시·군·구 읍·면·동별로 대상자에 대한 동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며 "정부는 접종 대상자가 거주지에서 지역 예방접종센터까지 안전하게 이동해 접종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접종 이후의 건강 상태를 일정 기간수시로 확인하는 방안도 세밀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닷새 연속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 차장은 "지난 일주일간 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40명 수준을 넘어섰다"며 "오늘도 확진자 수는 400명대 후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수도권의 확진자 수는 전체 확진자의 75% 수준에 이른다"며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방역에 대한 엄정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중이용시설과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 가능성이 큰 지역 내 시설에 대해 분야별 행정력을 총동원해 집중 현장점검을 시행해야 한다"며 "특히 노동자들이 밀집된 사업장 등에 대한 선제적 전수검사 조치도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염 확산의 고리를 확실히 끊을 수 있도록 국민들이 각자의 생활 현장에서 방역 지침을 더욱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issue & life >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또 954회 2등 1등 당첨지역 당첨점 판매점 알려드림 (0) | 2021.03.13 |
---|---|
베란다 텃밭 만들기 방법 준비물 파테크 (0) | 2021.03.13 |
파주서 50대 LH 직원 숨진 채 발견 자살 (2) | 2021.03.13 |
수도권 사우나 목욕탕 영업시간 (0) | 2021.03.13 |
Lh 조롱글 막말 경찰 수사 검토중 죄명은? (0) | 2021.03.13 |